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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공부 시작 (영어공부의 지름길)
    영어 English 2018. 6. 1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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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공부 다들 잘 하고 계시죠?


    저는 영어에 대해 갈증을 느끼는 전형적인 한국사람입니다.


    뭐에 대해 갈증을 느끼냐구요?


    영어로 된 정보 습득에 대한 갈증입니다.


    다행히 대학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회사에 들어가서 해외출장을 다닌 덕분에 중급정도의 실력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때는 영어실력에 대해 조금은 자만하기도 했었죠.



    그러나, 현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제 실력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흔히들 small talk라고 하죠? 해외를 다니다보면 이리저리 마주치는 사람들과 얘기를 나눌때가 있습니다.


    처음에 몇마디는 잘 진행되지만 제가 영어을 한다는걸 알고 조금더 심도깊은 얘기를 나누다보면 금새 제 밑천이 드러나 버립니다.


    참 안타까운 순간이죠..



    올해 다행히 꾸쭌히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약 1년간의 시간이 주어져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알아왔던 친구들, 읽었던 책들, 커뮤니티 글들을 종합해보면 단 하나의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1. 많이 듣고

    2. 원어민에 가깝게 소리내어 읽고 (따라하여 읽기)

    3. 외운다



    이건 제 경험에서만 한정한 얘기지만 예를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첫번째)


    대학교때 영어를 무척 잘하는 친구가 한명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살아본적이 없지만 유창한 발음과 외국 친구들의 칭찬, "걔는 정말 영어 잘한다."


    결국은 교환학생을 다녀오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하면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지 자주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이렇습니다.


    내가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다 외웠어. 영어공부하는데는 그게 최고더라고..

    그리고 대학교 와서는 등하교길이 좀 길어, 영어드라마 등을 반복해서 듣고 계속 따라하고 외우는 연습을 했다고..




    두번째)


    1999년에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라는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자 정찬용씨는 S사에서 일하면서 자신만의 영어공부방법을 책으로 냈는데요..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디오 Tape 하나를 골라 들릴때까지 듣는다

    2. 다 들리면 받아쓰기 한다

    3. 모르는 단어는 영영사전에서 찾는다.(모르는 단어가 안나올때까지)

    4. 비디오 Tape 하나를 골라 1~3단계를 반복한다

    5. 외국어 신문을 구해 큰 소리로 낭독하고, 다 외웠을때 누군가에게 설명해준다


    대충 감이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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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대학교 자유게시판에 영어공부에 대한 성공담이 올라온적이 있습니다.


    자칭 토익 전국 164등한적이 있는 분 글인데요..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신에 맞는 교재를 선정한다

    2. 듣고 들은 내용을 한국어로 말해본다

    3. 받아쓴다

    4. 단어를 찾고 스트립트를 최종 점검한다

    5. 따라읽는다(원어민의 발음에 가깝게)

    6. 외운다


    세가지 예시가 아주 비슷하죠?




    네번째)


    3030 English라는 책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시리즈로 되어 있는데 저자는 중2때 영국으로 유학가서 현재 어학원을 운영중인 분입니다.


    메세지는 간단합니다.


    30분간 30일만 해보면 영어회화가 왠만큼 된다


    방법은 tape을 들으며 따라 읽는 겁니다. 큰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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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번째)


    황농문 님의 '공부하는 힘'이라는 책에 나오는 몇가지 구절을 소개합니다. (출처 : 공부하는 힘)


    - 북유럽 국가에서 영어를 교육시키는 것을 보면 실용영어라 하여 주로 듣기와 말하기를 반복적으로 연습시킨다


    - 어학을 배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은 아기가 모국어를 터득하는 방식이다. (중략) 이 때의 특징은 한 단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한다는 것이다


    - 사용하는 총 단어의 수는 수백 개 정도밖에 안되고 사용하는 문장의 구조도 아주 단순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수백 개의 단어들을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합하여 단순하지만 다양한 문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것이 어학습득의 핵심이다


    - 듣기를 할 때도 한 단어씩 듣는 것보다는 수많은 반복에 의하여 문장을 하나의 단위로 통째로 듣는 것이다


    - 말하기 능력을 올리려면 단순 반복해야 한다.(중략) 한 문장을 적어도 1000번 정도 듣고 따라 하기를 권한다. (중략) 이때 중요한 것은 원어민이 하는 말을 가능한 한 앵무새가 따라 하듯이 똑같이 따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억양과 강약과 빠르기가 있는데, 이 모든 것을 따라 해야 한다


    - 듣고 말하기는 생각 없이 단순한 반복이어야 효율적이다


    - 발음과 억양은 절대적으로 앵무새처럼 원어민을 따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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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번째)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동시통역사 분의 영어공부법입니다.


    이 분은 미드를 외우면서 하는 방법을 설명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미드는 짧은 구간(1분정도)으로 나눠서 10번정도 들은 뒤에 따라 하면서 외우기


    10년동안 미드 약 400편을 외우셨다고 합니다.





    총 6가지 사례를 소개해 드렸는데 결론은 다 비슷합니다.



    1. 많이 듣고

    2. 원어민에 가깝게 소리내어 읽고 (따라하여 읽기)

    3. 외운다



    총 1년정도의 시간이 주어진 지금, 저를 대상으로 실험에 들어갑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블로그글은 6월에 올리지만, 실제로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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