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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후기 - 스포일러 포함
    이것저것들 2018. 7. 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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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게시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를 보고 왔습니다.


    지난번 포스팅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이후 연결선을 가지고 있는 영화라 개봉 첫 날 보기로 결심하고 IMAX로 봤습니다.


    IMAX 상영관이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귀찮기도 했지만, 영화를 보고싶은 마음이 앞섰네요..


    그나저나 그냥 IMAX 인줄 알았는데 IMAX 3D 였습니다. ㅎㅎ





    가족영화로는 OK, 뭔가 엄청난 액션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습니다.



    호불호가 조금은 갈리는듯 합니다.


    앤트맨 1편도 아니고 2편이었기 때문에 인피니티 워 정도의 액션신은 아니더라도 엄청난 스케일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조금 실망일수도 있겠습니다.


    가족영화로는 훌륭하다고 생각되구요, 마블의 팬이라면 당연히 재미있게 봤다고 생각합니다.


    최신 10년동안 마블 영화에서 내세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매력이라면, 영화간 연결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죠.


    이런 점을 궁금해하는 편이라면 이번 영화도 꽤 의미가 있었습니다.


    바로 어벤져스 4편 (The End Game이 부제라는 추측이 있습니다.)과의 연결선을 가지고 있어서이죠..


    내용은 다들 추측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한 팀이 되어 양자세계에 빠져버린 와스프의 어머니는 구하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에서 다소 약한 빌런(고스트)도 등장하고, 마블만화에서 주요 캐릭터인 빌 포스터 박사도 등장합니다.


    결국은 어머니를 구하게 되는데, 인피니티 워에서의 타노스로 인해 행크 핌 박사 / 재닌 반 다인 박사 / 와스프는 사라지게 됩니다. 앤트맨만 양자세계에 둔 채로 말이죠..



    출처 : 다음 영화




    쿠키영상은 총 몇개?



    쿠키영상은 총 2개입니다.


    하나는 메인 캐릭터 소개가 끝나고 나오고, 나머지는 자막이 모두 끝난후에 나옵니다.



    첫번째 쿠키영상은 어벤져스와의 연결선을 강하게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앤트맨을 양자영역에 들여보낸다음, 타노스로 인해 행크 핌 박사 / 재닌 반 다인 박사 / 와스프 모두 다 사라집니다.


    반 다인 박사가 양자영역에서 진화해서 능력을 얻은 것을 생각해보면, 앤트맨이 양자영역에서 앤트맨 이상의 진화를 통해 어벤져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측이 됩니다.



    두번째 영상은 사실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절반이 사라진 다음의 앤트맨 집 안 모습을 보여주는데, TV에서는 방송이 나오지 않고 개미만 홀로 놀고 있습니다.


    매우 허무한 쿠키영상일 수도 있지만, 타노스 이후의 세상을 잠깐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을듯 합니다.





    Ant-Man and the Wasp will return?



    항상 마지막 자막으로 will return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특이하게 마지막에 '?"를 넣었습니다.


    아직 결정이 안됐다는 걸까요? 아니면 떡밥만 던지는 걸까요?






    새로운 캐릭터들



    새로운 캐릭터라고 한다면 단연 미셸 파이퍼가 연기한 재닌 반 다인 박사가 최고입니다.


    이전 모습보다 세월이 느껴지지만,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빌런으로 나오는 고스트는 좀 애매합니다. 처음에는 아주 강력하게만 보이지만, 후반부에 갈수록 질질짜는 캐릭터로 변모하고 마지막에는 진상까지 부립니다. ㅜㅜ


    빌 포스터 박사는 비중이 크진 않지만, 만화에서의 비중을 생각해볼때 향후 어벤져스에서 비중있는 역할도 조금은 기대해 봅니다.






    현대차 벨로스터



    현대자동차에서 공격적으로 PPL을 했습니다.


    최근 CF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벨로스터 광고가 이번 영화로 결합되어서 나오는데요, 역시나 영화속에 답이 있습니다.


    짧은 부분이지만 제법 괜찮게 나옵니다.






    이제 내년에 개봉할 캡틴마블과 어벤져스4를 기대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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