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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_마일리지 사용여행 Travel/항공 Airline 2018. 6. 17. 00:30728x90반응형
아시아나항공 마일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본격적으로 포스팅하기 앞서서 주변에서 이런 질문들을 많이 받습니다.
'마일리지는 어디에 쓰는게 가장 좋아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간단합니다. 제가 앞선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데 쓰는게 최고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가치있게 쓰고 싶으신분, 가성비를 따지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앞으로의 포스팅들에 관심 가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아시아나항공)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면, 아시아나 마일을 사용하는 방방법에 대해 잘 나와 있습니다.
(링크 :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102)
그 중에서 몇개만 추천드리겠습니다.
1. 퍼스트 탑승
마일리지 사용의 꽃은 당연히 퍼스트(일등석) 탑승입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비지니스 탑승도 괜찮은 가성비를 보였으나, (물론 지금도 괜찮은 가성비이긴 합니다.)
갈수록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건 항공사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인데요. 저비용항공사(LCC)의 가격이 싼건 알고 계시죠?
여기에 발맞춰서 기존 항공사(FSC)들도 이코노미 가격을 낮추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비지니스 특가도 심심치않게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례로 이전에는 인천-LA 왕복이 500~600만원이었다면 지금은 특가 가격으로 300만원대, 외항사는 200만원대로 나오는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퍼스트 탑승이 가성비로 보나, 새로운 경험으로 보나 제일 좋은 결과물입니다.
구체적 수치로 따져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시아나 마일의 통상가치는 1 mile / 12.5원 입니다.)
먼저 인천-뉴욕 왕복 항공권의 현재 시세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약 945만원입니다.
그럼 마일리지로 사용할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위 차트에서 뉴욕은 지역구분상의 '미주'에 해당하고 퍼스트(아시아나 뉴욕노선은 퍼스트스위트로 운영됩니다.)는 왕복 16만마일입니다.
마일 가치로 따져보면 200만원 (+유할&TAX) 입니다.
차이가 많이 나죠? 945만원대 약 230만원, 3배가 넘는 가격차이가 납니다.
유의하실점은 성수기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성수기에는 마일리지가 50% 추가공제되니 먼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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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구간 탑승일자를 기준으로 성/평수기가 적용되며, 성수기에는 평수기보다 마일리지가 50% 추가 공제됩니다.
-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는 성수기 추가 공제를 하지 않습니다.
- 다이아몬드플러스, 플래티늄 회원 마일리지를 공제하여 회원 본인 탑승
- 다이아몬드플러스, 플래티늄 회원 계좌에서 가족 등에게 보너스를 발급하는 경우
구분, 2017년, 2018년 순으로 구성된 성수기 마일리지 공개 표 입니다 구분 2018년 2019년 국제선
(미주지역 출발 시)5.12~7.1, 12.5~12.23 5.18~7.7, 12.5~12.23 국제선
(미주지역 이외 출발 시)1.1~1.7, 2.14~2.19,
7.14~8.19, 9.21~9.26,
12.22~12.311.1~1.6, 2.1~2.7,
7.13~8.18, 9.11~9.16,
12.24~12.31국내선 1.1, 2.14~2.19,
2.22~3.1, 5.4~5.8,
5.20~5.23, 7.23~8.19,
9.20~9.27, 10.5~10.91.1, 2.2~2.7, 2.23~3.2,
5.4~5.7, 6.6~6.8, 7.20~8.17,
9.11~9.16, 10.3~10.9, 12.31
2. 이원구간 (한국경유)
이원구간중 한국경유편을 이용하는 여정이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만약 위 구간처럼 인천-뉴욕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미국여행에 앞서 친구가 대만여행을 하자고 합니다.
그런경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일반적이라면 대만 왕복 항공권을 알아볼겁니다.
근데 만약 인천-뉴욕 마일 항공권을 계획하고 있다면.....앞서 봤던 차트를 한번 다시 보시죠
인천-뉴욕 비지니스가 12.5만마일인데, 한국을 경유하는 이원구간으로 하면 13.5만마일입니다.
좀 더 상세히 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출도착 : 인천-뉴욕, 뉴욕-인천 (12.5만)
한국경유 : 타이베이-인천-뉴욕, 뉴욕-인천-타이베이(13.5만)
여기서 편도는 왕복 마일의 절반이기 때문에 앞부분에만 대만여행을 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경유 : 타이베이-인천-뉴욕, 뉴욕-인천(13만)
5천마일(약 62.500)만 더 들이면 대만 편도 항공권이 생깁니다. 더더구나 비지니스로 말이죠 (물론 유할+TAX는 조금 더 나옵니다.)
이렇게 타이베이-인천 항공권을 구한다면, 저렴한 LCC로 인천-타이베이 편도항공권만 구하면 됩니다.
사실 이 방법은 대한항공에서 일명 '편도신공'으로 불리는 방법인데, 아시아나 마일은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기 때문에 아시아나에서도 쓸만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대한항공 마일 적립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좌석승급에 마일리지 사용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좌석승급이 가능한 항공권 자체가 비싸게 팔기 때문에 큰 매리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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