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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포커대회를 포기하고 친구와 함께 지내는 날입니다.

먼저 벤탄시장으로 향합니다.

4각형 모양으로 생겨 입구가 여러군데 입니다.

시장 내부 모습입니다.

비가와도 쇼핑은 가능하겠네요.

시장 내부에는 사실 정해진 가격이라는게 없습니다.

많게는 1/20까지 가격을 깍아야 하니 흥정에 약하신 분들이라면 별로네요.

시장 바깥쪽으로 가면 아래와 같이 정찰제(Fixed Price)로 파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흥정해서 깍은 가격이나 이곳에서 산 가격이나 비슷한듯 합니다.

저는 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깍아서 대충 20만동 정도에 구매한듯 하네요.

시장밖을 나왔습니다.

베트남에서 흔히 보이는 보석상인데 환전도 가능합니다.

벤탄시장 근처에 있는 유명한 쌀국수집 PHO 2000을 가봅니다.

Pho for the President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클린턴 대통령이 방문해서 붙여진게 아닌가 합니다.

특이하게 커피숖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사람 무지하게 많네요.

사실 유명한 가게인지 모르고 올라갔는데, 사람이 많아 놀랬습니다.

가게안 모습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자리마다 메뉴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본 쌀국수와, 새우튀김? 그리고 빵을 시켜보았습니다.

아..망고쥬스 2잔도 시켰네요. 맛있습니다.

다 먹고 1층으로 내려가 커피를 시켜봅니다.

배부르지만 커피는 먹을만 합니다.

지나다니면서 본 건물인데 어딘가 낯이 익은 건물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어벤져스에 나오는 스타크 타워를 모방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정말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시간을 때우다 저녁시간이 되어 호치민에서 유명한 해산물 뷔페, 랍스타 뷔페 인 La Brasserie로 가봅니다.

니코 사이공 호텔 2층에 있습니다.

사실 예약은 안하고 갔는데, 예약 하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론 못갈 사정이 생기신다면 예약 취소하는 매너는 필수겠죠?

식당이 길죽한 형태라 예약을 해야 음식들 가까운곳에 자리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랍스타 주문을 받습니다.

여러가지 시켜봅니다. 한번에 여러마리도 가능합니다.

슬슬 다른 메뉴도 봐야겠죠?

김치하고 깍두기도 있어 느끼함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랍스타 나왔네요.

많아 보여도 금방입니다.

친구와 2명이서 10마리는 먹은듯 합니다.

맥주는 필수죠.

싱싱한 횟감도 있습니다.

초장이 없어 조금 아쉽긴 합니다.

해산물을 많이 취급하는 뷔페로 유명해서 그렇지 육고기도 있습니다.

2명이서 약 280만동, 14만원정도 나왔습니다.

1인당 7만원이니 먹을만 합니다.

저녁에는 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스파 & 헤어샵인 Xuan Lan이라는 곳으로 가봅니다.

가격은 대충 이렇습니다.

아래 가격 외에 세부메뉴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총 2틀동안 가서 마사지, 바디스크럽을 해봤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팁도 마지막에 정찰제?로 받습니다.

머리를 기르는 중이라 마지막으로 Hair Wash를 해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누워서 머리를 감겨주고 마사지를 해줍니다.

마지막에 머리도 말려주구요. 미용실도 겸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스타일링까진 해주진 않았지만 6000원이라는 가격에 매주 만족했습니다.